오늘은 우리 회사 3법인의 지나온 발자취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996. 우리의 첫 시작

"보담"

때는 1996년 7월, ‘주식회사 보담’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제주산 돼지를 이마트를 통해 전국에 유통하는 회사였지요. 제주에 가지 않아도 육지에서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니! 엄청난 인기를 누린 ‘보담’의 제주돼지는 운송의 어려움으로 제주돼지에 견줄 고급 돈육을 강원도에서 찾았습니다. [보담포크]로 브랜드육을 론칭하고 2000년에는 구제역 이후 국내 최초로 동남아 수출도 했어요.

이후 동식물이 가장 살기 좋은 강원도 해발500M 이상에서 병충해의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돼지로 [해발500고원에서 자란 돼지] 브랜드화에 성공했답니다. 2021년에는 이마트가 선정한 ESG 경영실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어요.

1999. 육가공품 시장에 발을 내딛다

"케이프라이드"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사우님들은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어느 부위를 주로 구매하시나요? 대형 유통마트에서는 삼겹, 목심 등 구이용에 적합한 부위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 외 선호도가 낮은 부위를 활용할 방법을 찾아 육가공품을 생산하게 되면서 1999년 '주식회사 선달의 고집'이 설립되었지요.

주로 전국 홈플러스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던 '주식회사 선달의 고집'은 물류와 생산의 통합을 위해 2014년 횡성으로 이전하여 지금의 '주식회사 케이프라이드'가 되었습니다. 육가공품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9년 독일 '국제식육가공박람회(IFFA)' 소시지 부문 5관왕, 2021년 '국제식품품평회(DLG)'에서 제품 5종이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공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4. 종돈, 사료, 사육환경을 통일하여 최고의 우수브랜드를 꿈꾸다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

강원도 한돈을 전국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하기 위해 새로운 법인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2004년 '강원창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게 됩니다.  청정 강원도에서 종돈, 사료, 사육 환경을 모두 통일하여 [백두대간포크]라는 브랜드육을 선보이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지요.

강원도 한돈의 우수함을 알린 '강원창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브랜드명과 동일한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2007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시작으로 꾸준히 여러 상을 받아오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망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성장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