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 배분율을 고려해서 결정돼요.
• 매년 4~6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진 후에 6~8월에 최저임금이 결정 및 고시된답니다.  

• 시급 : 9,860원
• 일급 : 78,880원 (8시간 근무 기준)
• 월급 : 2,060,740원 (주 40시간, 유급주휴수당 8시간 분 포함)

  이번 호부터 반응이 좋다면 노래를 한 곡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노래 또는 가수나 만든 사람에게 얽힌 사연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처음 소개하는 노래는 프랑스 노래 <Avec le tems; 시간과 함께> 입니다. 원곡은 유명한 프랑스 가수 레오 페레의 곡이나, 이번에는 영국인이지만 프랑스인들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샹송 가수 제인 버킨이 1987년 라이브 앨범으로 발표한 곡을 골랐습니다.

  곡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마지막 부분의 가사는 대충 이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사라지고 우리는 지친 말처럼 늙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 수 없는 침대에 얼어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외롭지만 근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잃어버린 세월에 속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늙어 가며 느끼는 소외가 진하게 묻어 있죠. 이 곡을 소개하며 원작자가 아닌 제인 버킨의 노래를 고른 이유도 이 노랫말 때문입니다. 제인 버킨은 일반인에게도 유명한 에르메스 버킨백의 그 제인 버킨입니다. 당대 최고의 섹스심벌답게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켰고 공식적으로만 당대 최고의 스타 세 명과 결혼을 하여 각자에게서 자식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인기, 돈, 남자 다 가진 그녀도 결국 쓸쓸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밖엔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 와서 혼자 가는 거니까요….